속초해양경찰서는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시어선 사고예방을 위해 10월 한 달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이번 단속 기간 중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낚시어선의 출입항이 잦은 주요 항․포구를 중심으로 취약시간대 집중 단속 할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상기상불량시에는 출동 경비함정과의 통합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해 다중 이용 선박인 낚시어선애 대한 사고예방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단속활동과 병행하여 파출소 경찰관들이 각 항포구의 낚시어선업자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으며, 출입항시 주의사항, 기상불량시 안전대책 강구, 구명동의 착용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낚시객의 안전을 저해하는 승선정원초과, 미신고 영업행위, 음주운항행위, 각종 안전저해 행위 등이다.
올 10월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관내 낚시어선은 362척이며, 지난 9월까지 구명동의 미착용 등 총 24건이 적발되어 모두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갑작스런 기상변화로 인하여 실족 등 안전사고 발생이 예상되므로 자신의 안전을 위해 구명동의를 반드시 착용하고, 음주후에는 낚시어선 승선을 삼가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 
가을철 불법 바다낚시어선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