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5일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 관련하여 2. 15(목) 강원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원주)에서 도, 시·군, 강원신용보증 재단, 금융기관 등 30개 기관 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 했다.
올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규모는 전년도 보다 200억원 증가한 1,600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내수침체와 원자재난,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분야별 지원내용을 보면 기업 경영안정에 소요되는 운전자금으로 지원되는‘경영안정자금’의 경우 1,400억원 규모로 1개 기업이 4-7억원까지 최대 4년간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협, 신한 은행 등 10개 취급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어 대출 상한 금리제를 운영하는 한편 대출이자를 도에서 3%-5%까지 이차지원을 하고 있어 실질적인 기업의 이자부담은 2.03% ~ 4.03% 수준에 불과 하다.
- 창업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시설투자에 소요되는 자금으로 지원 되는‘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은 200억원 규모로 1개 기업이 최대 13억원까지 8년간(3년거치 5년 균등상환) 올 1/4분기 기준 5.09%(매분기 변동금리)의 이율로 자금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의 보증지원을 위해 강원신용보증재단 에서는 ‘07년도 신규보증 계획을 전년도 보다 14% 증가한 52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어 도내 영세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성과분석 결과 자금신청 및 지원효과에 대하여 아주만족(32.7%), 대체로 만족(67.3%), 큰 도움이 되었다(90.9%)는 반응이 대다수였으나 자금 지원제도의 보완·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도 있어 보다 심도 있는 실태조사와 연구를 위해 전문 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역결과를 반영한 효율적이고 이용자 중심의 지원제도를 마련하여 도내기업의 자금난,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나아갈 계획이다.
2006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실적
- 484개 기업 1,126억원
경영안정 자금 1,014억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112억원
경영안정자금 취급은행 : 도내 10개 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 수협, 신한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제일은행, 하나은행
중소기업육성자금 1,600억원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