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환)는 20일 다가오는 2007년 정해년 새해맞이 축제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1일간 동안 특별 해상안전경비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새해맞이 해상축제는 총 4개지역(울릉도, 독도, 정동진, 동해안 일대)에서 전년도에 비해 여객선이 2척 증가한 총 3척(여객선 2척, 유선 1척)이 동원되어 지난 새해맞이 해상축제 때보다 637% 증가한 930여명의 새해맞이 관광객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9일에는 행사에 동원되는 선박에 대한 특별안전점검 및 사업자,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기상청, 레이더기지, 항만관제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안전운항 정보제공 및 안전운항 질서준수를 위한 홍보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해경은 여객선과 유선 등 선박을 이용한 새해맞이 행사 중 일출광경을 보기위해 선내 승객이 일시에 한쪽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선박전복 등 위험방지를 위해 경찰관을 행사선박에 동승 안전 조치하는 한편, 해상축제 행사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독도 영해선 등 행사 인근해역에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여 긴급구조 구난태세를 갖추는 등 새해맞이 해상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는 등 해상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 새해맞이 축제 해상 경비체제 돌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