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지난달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하계피서철 특별수송 안전관리 기간 중 여객선과 유 도선 등 동해안 뱃길을 이용한 관광객은 172,399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통령 독도 방문 등으로 울릉 독도에 대한 관심 증가 및 독도운항 여객선의 증가로 전체 이용객의 70%가 넘는 120,177명이 여객선을 이용한 반면, 도선(32,525명)과 유선(19,697명) 이용객은 지난해 비해 각각 8%와 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번 특별수송 기간 중 독도탐방객은 지난해 비해 26% 증가한 28,356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으로 독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높은 만큼 관광객의 방문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장 중심의 여객선, 유 도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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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뱃길 이용해 휴가 다녀온 관광객 지난해 보다 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