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북한에서 구제역이 강원도 철원 접경지역까지 확산 됨에 따라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가축위생시험소 회의실서 시·군 및 농·축협, 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도내 사육중인 모든 우제류 가축(소, 돼지, 염소 등)에 대해 당초 5월로 예정되어 있던 일제접종을 4월 말까지 앞당겨 실시하고 사후관리 강화 방안으로 접종 완료 후 일제 혈청검사를 실시한다.
북한 접경지역 5개군은(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우제류 2,269호 181,416두에 대해 지난 4일까지 이미 일제접종 완료하였고, 남은 13개 시·군 우제류에 대해 4월 말까지 예방접종을 하며, 21-30일까지 접경지역 5개군 양돈농가 및 ‘2013년 혈청검사 결과와 구매실적 등을 분석하여 백신접종 취약 농가에 대한 일제 혈청검사가 추진된다.
또한 이번 일제 혈청검사에서 백신 미접종 농가로 밝혀질 경우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도를 통하여 지원되는 모든 축산정책 지원사업 지원 금지, 1개월 이내 재점검 통해 접종여부 확인 구제역 발생시 살처분 보상금 대폭 삭감 및 사회적 경제적 손실에 대한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해 10월 국제동물보건기구(OIE)에 ‘구제역 백신 접종 청정국’ 지위획득을 신청하여 올해 5월 총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므로, 농가 스스로 구제역 예방접종 및 주 2회 이상 소독 등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 
북한 구제역 확산 차단방역 강화 대책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