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9일 이전기업의 우수 성공사례를 스토리북으로 제작하여, 이전기업 홍보 및 이전 의향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하여 기업유치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서울과의 접근성, 지가, 인력확보, 쾌적한 주변환경, 행정서비스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만족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기업환경을 조성해 나가며, 행복한 기업 성공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춘천으로 이전한 ‘더존비즈온’은 “넓은 부지를 활용하여 직원들을 위한 각종 복지·편의시설 구축, 직원들이 캠퍼스 곳곳에서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직원들이 책상 앞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다가 잠시 눈을 돌리면 언제든 싱그러운 자연을 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배려한 최첨단 시설과 자연환경은 스트레스를 낮추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조성, 이로 인해 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신규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치과의료기기 제조회사인 ‘베리콤’은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점심시간의 여유! 식사 후 임직원들이 함께 넓은 운동장에서 간단한 운동 및 담소를 나누며 서로 웃고 단결하는 모습은 기업이전이 가져다 준 또 하나의 신바람 나는 기업문화”라며 작지만 강한 회사가 될 것을 확신했다.
더불어, 도는 고속도로와 철도, 항만 등 편리한 교통인프라로 서울 근교와 전국을 쉽게 연결할 수 있어 물류비 절감과 빠른 고객도달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큰 이점을 꼽았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저렴한 지가로 넓은 부지의 사업장을 마련할 수 있었으며, 이로 인해 공장 확장의 유리, 물류센터 공간의 충분한 확보, 효율적인 작업 공간 확보를 통한 업무효율성향상 및 직원들의 업무 능력 제고 계기를 이점으로 들었다.
이밖에도 도내 대학을 연계한 우수인력 채용 및 지자체의 인력채용 지원 등을 통한 우수 인력확보의 용이 및 기업유치를 위한 지자체의 원스톱 지원서비스 등을 꼽았다.
도로 이전한 많은 기업들이 이전을 계기로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으며, 특히, 행복한 일터 조성, 지속적인 기술역량 강화, 나눔과 배려, 사랑받는 기업 등 다양한 기업의 꿈을 이뤄내고,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전기업 중 케이디파워는 “행복한 일터, 평생 일할 수 있터, 문화가 있는 일터, 자연과 함께하는 일터, 임직원 모두 행복한 직장을 만들 것이며, 이 도시 안에서 마음껏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가겠으며. 가장 기업하기 좋은 곳,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이곳 춘천에서 카이로스를 전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소로 성장시키겠다”며 청정자연 환경에서 만나는 문화와 예술, 산업이 하나 되는 완전도시 카이로스 건설의 포부를 밝혔다.
이전기업 우수 성공사례 스토리북은 도내로 이전한 기업들의 성공스토리를 기획, 취재, 촬영, 스토리텔링화 하여 콘텐츠로 구성 책자제작과 함께 모바일시스템을 통해 PC 및 스마트폰에서 성공스토리와 기업홍보를 병행하기로 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이전기업의 홍보와 이전의향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새롭게 추진하는 기업유치 전략이다.
이는, 최근 상품판매에서 많이 활용되는 입소문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게 하여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내게 하는 마케팅 기법인 ‘버즈마케팅’으로 강원도에서는 이전기업의 성공사례 홍보로 도의 투자여건을 직·간접적으로 집중 홍보 기업유치 성과를 끌어낼 계획이다.
즉,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유치 전략을 기존의 투자여건, 투자지원제도 등 하드웨어적 조건에 대한 홍보에서 강원도에서 이전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의지를 책자발간을 통해 알림으로써 강원도의 친기업환경과 강원도에 이전하면 성공하겠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기업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강원도만의 새로운 투자유치 전략으로 기업인 스스로 강원도 이전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고 기존에 이미 강원도로 이전해 온 기업에서도 마음에서 우러나 강원도 기업유치를 자발적으로 지원해 주도록 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전략이다.
또한, 도에서 기업을 유치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전기업의 홍보 등에 행정이 직접 나서서 도와줌으로써 이전기업과 이전의향기업에 대한 행정의 신뢰도 제고를 통해 이전기업과의 소통창구가 강화되고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수도권 기업에 대해서는 이전의욕을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전기업들이 수도권의 동종업종이나 연관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이전기업의 업종과 연계된 전후방 기업들의 강원도 이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장기 경기침체,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 수요 감소 등 기업유치 여건이 밝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전기업의 우수 성공스토리 홍보책자 제작 및 모바일시스템 구축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전개 등 우리 도의 투자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홍보해 기업유치 저변을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면 하반기에도 기대이상의 유치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전기업과 함께 기업유치 활동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