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이정대 기자 = 베트남 랑선성 리 빈흐 꾸앙 인민위원회부의장(부지사) 일행이 강원도와 교류협력 추진을 위해 28-29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를 방문한다.
도와 베트남 랑선성과의 교류는 베트남 현지에 코이카 전문관 파견이 계기가 되어, ‘15년도에 강원도국제도시훈련센터(IUTC) 교육과정에 랑선성 공무원을 파견, 코이카를 통해 양 지역간의 교류협력 희망의사를 공식 타진함에 따른 것으로 방문목적은 양 지역 간 우호증진을 위한 인적교류 및 강화 협력, 농업분야 선진기술 전수를 위한 기술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및 투자설명회 개최를 위해서이다.
랑선성 인민위원회 부의장 일행은 협약식에 앞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오찬을 함께하고, 배진환 행정부지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강원도와 지리적 유사성이 비슷한 베트남 랑선성에서 강원도의 우수기술력(농업기술, 전기, 식수공급 등)의 지원을 요청함에 따른 것으로, MOU 체결 후에는 베트남에 진출 예정인 도내 기업과 도 관계자가 참석하여 도내 기업의 베트남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베트남 랑선성의 투자설명회도 개최된다.
앞으로 도는 베트남 랑선성의 정주환경 개선 및 농가 소득증대 지원을 위해 - 선진 채소재배기술 전수를 위한 랑선성 공무원 초청 연수 - 랑선성 옌선초등학교 Smart Classroom 조성사업 - 전기 없는 지역(47가구)에 KD Power 홈라이팅시스템 지원사업을 연계 추진 할 계획이다.
김한수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베트남 랑선성과의 협약을 계기로 개발 도상국가와 우호협력을 통한 상호교류를 증진시키고, 도와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른 저개발국으로 확대함으로 지속적인 상생발전에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베트남 랑선성과 교류협력 물꼬 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