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횡성 분원, 정책연수·학부모교육·힐링연수 중심 운영 방침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8일 (가칭)도교육연수원 횡성 분원 설립추진과 관련한 강릉시와 강릉소상공인연합회 등 일부 우려에 대해, 도교육연수원 강릉 본원의 기능과 이용 인원은 그대로 유지되며, 시설운영의 축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릉 소재의 도교육연수원은 30여 년 동안 도내 교원들의 자격연수, 직무연수활동을 담당하여 왔으나, 도내 모든 연수를 수용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현재 정책 연수의 경우 춘천에 위치한 도교육연구원에서 별도로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교육, 교원힐링연수 등은 연수공간의 부족으로 외부시설을 임대하여 운영하는 등 연수원 분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도교육청은 횡성분원에서는 정책연수, 학부모교육, 힐링연수를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강원도교육연수원은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교원의 자격연수, 직무연수, 원격연수 등을 그대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황길수 장학관은 “더욱 다양한 연수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횡성 분원 건립은 필요하다”며 “횡성 분원 뿐 아니라 노후된 강원도교육연수원 시설 및 연수 환경도 꾸준히 개선해 이용의 편리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강원도교육연수원,시설운영 및 이용 인원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