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술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월 1일까지 IOC에 제출하는 교통 숙박 환경 등 8개분야 25개항목의 질의응답서에 대해 기술분야를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는 IOC가 최근 권고하고 있는 선수중심의 올림픽 대회를 위한 평창의 대응방안에 대하여 검토한다. 2010당시 제안한 영동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 평창의 경기장 배치개념은 이미 검증받은 상태이며, 현 개념을 기본적으로 유치하되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기장 및 선수촌 건설에 중심을 두는 방향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7개 신청도시 중 2010에 이어 신청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시의 경우, 2010의 계획을 대폭 수정하여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키츠뷰헬 1개 지역을 제외시켜 3개 지역에서 2개 지역으로 집중화할 계획임을 지난 7월에 발표한 바가 있다.
기술위원회는 지난 4월에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하여 경기장 교통 숙박 환경등을 자문할 22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하고, 경기장 시설의 경제성 안정성 환경성 등을 고려하여 모든 면에서 최고 시설이 건립되도록 기술적인 자문ㆍ지도를 지속적 으로 담당하고 있다.
2014 평창동계올림픽 기술위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