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2일 도시지역에 비하여 복지 교육 지역개발 등이 낙후된 농산어촌지역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ㆍ개발하기 위하여 제1차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 5개년 계획 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농산어촌지역에 부서별로 지원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농산어촌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하나의 계획에 종합하여 체계화 한 것으로 복지기반 확충 교육여건 개선 지역개발 촉진 농산어촌형 복합산업 활성화 등 4대 부문에 총 2조 3천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1 농어촌의 복지기반확충을 위해서는 건강·연금 보험료 지원 및 농어업 재해지원 강화로 자영업자가 대부분인 농어업인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조기에 구축하고, 공공보건 의료 인프라 및 여성·노인 복지지원 강화 등 농어촌 복지기반을 확충한다.
2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서 학교의 63%를 차지하는 소규모 학교 활성화, 우수 고교 (11개교) 집중육성, 우수교원 유치, 농어가 고교생 자녀 및 농어촌 대학생 학자금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농어촌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된다.
3 농어촌 지역개발을 위해서 읍·면에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농산어촌 배후 마을들은 농촌다움과 인구·소득 유지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종합개발을 추진 한다.
4 농어촌 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농어촌 고유의 향토 자원 소득화, 체험관광 확대, 농어촌 경관보전 및 이를 연계하는 도ㆍ농교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서 농외 소득원이 다양화 한다.
도는 이 대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5년동안 국비 1.6조원, 지방비 1.4조원, 자부담 1,860억원 등 총 3조 3천억원이 투자되며 4대 부문별 투자규모는 복지기반 확충에 5,500억(16.6%), 교육여건 개선에 2,900억원(8.8%), 지역개발에 1조 9천 억원(58.1%), 복합산업 활성화에 5,400억원(12.1%)이 각각 투자된다.
강원도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을 도민의 20%이상이 거주하는 삶과 휴양 도 농상생의 복합 정주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5개년 계획 확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