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지난 4월 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05년도 유비쿼터스 기술 응용분야 "RFID적용 선도사업 공모 과제로 대관령 한우 RFID시스템 을 제안 채택되어 올 19일 오전 3시 춘천 두산리조트에서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RFID(무선인식 전자태그) 기술을 응용하여 개발된 한우 Traceability(생산이력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한우고기"를 모토로 삼아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한우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RFID 기술을 이용한 Traceability(생산이력관리) 시스템
한우가 태어남과 동시에 한우의 귀에 전자이표(RF Tag)를 부착한다.
이 전자이표에는 생산농가와 사료, 질병과 위생상태 등 한우 한 마리의 성장과정의 모든 정보가 기록된다.
개체별 관리를 통해 출하된 한우는 도축장 입구에서부터 리더기를 통해 각 개체의 정보가 자동 저장되고, 이러한 공정을 거쳐 작업 흐름 중의 정보들이 수집되어 지고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된다.
이렇게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정보들은 최종적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한우고기와 함께 생산농가, 도축장, 가공장, 등급 등 세분화된 정보가 제공된다.
한마디로 Traceability(생산이력관리) 시스템
생산단계를 비롯한 도축, 가공,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추적 가능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다.아울러, 소비자로 하여금 구매한 한우 고기에 대한 정보를 판매장이나 각 가정의 인터넷 혹은 휴대폰을 통해 본인이 직접 확인하게 함으로써 소비자 지향적 한우 생산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계화된 공정관리, 정보의 연속성 제공 및 임의조작 방지 등 RFID 의 특징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한우 RFID시스템은 한우 고기의 안정성 확보, 품질 고급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준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의 Feedback을 통한 생산자(축산농가)와 소비자 사이의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소비자 생물 관리 기반 마련과 더불어 한우 산업 전반에 걸쳐 수준 향상을 도모할 수 있으며, 국산 축산물의 수출 가능성 확보와 국가 방역체계 확립도 가능하게 해 줄 것이다.
본 시스템은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소비자에게 국내 축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회복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생산자에게는 부가가치를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유통시장에서 투명성 확보 등이 이 시스템이 추구하는 목표라고 할 수 있다.
강원도에서 시행하게 될 "대관령 한우 RFID시스템 구축사업 광우병 파동을 시발점으로 조류독감, 가짜 한우고기, 구제역 파동을 비롯, 항생제 과다투여 등 축산물의 유통에 대한 소비자 의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소비자에게는 먹거리의 안정성을 제공하며, 생산자의 이윤 확대 등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만족시켜 주는 개념의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중앙 정부와 도에서 공동으로 시행하게 되는 최초의 지자체 사업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시키고 있다.
본 사업은 유비쿼터스의 근간을 이루는 최첨단 RFID 기술을 축산분야에 응용하는 최초의 시범사업이라는 의미가 더해져 사업의 진행과정과 결과에 농림부, 정보통신부등 중앙관계 부처 및 업계의 관심은 그 어느 시범사업보다 높다.
대관령 한우 RFID 시스템 구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