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9일 2004년 2005년 시즌에 4개 국제동계스포츠대회를 성황리에 마침으로서 동계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음을 재확인했다.
도에서는 이번 동계시즌동안 2004 아시아·태평양 컬링 대회 (11.20~11.25 춘천, 6개국 110명), 2005 4대륙피겨선수권대회 (2.14~2.20, 강릉국제빙상경기장, 13개국 300명), 2005 FIS 스노보드월드컵대회(2.25~2.26 횡성성우리조트, 19개국 180명), 2005 ISU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세계팀 선수권대회(3.5~3.6 춘천 의암실내빙상장, 8개국 120명)등 4개 국제대회가 개최되었다.
경기에는 피겨스케이팅의 ‘수그리 후미에’(일본), ‘에반 리사첵’ (미국), ‘장단-장하우(중국)과, 스노보드의 마티유 크레펠(프랑스), 나리타 메로(일본), 쇼트트랙의 양양A(중국), 안현수(한국), 최은경(한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강원도를 방문해 불꽃튀는 경쟁을 펼쳐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경기중 관람자들은 좋은 경기를 펼칠때와 실수할 때에도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는 등 성숙된 관전태도를 보여주어 대회를 주관한 국제스키연맹(FIS), 국제빙상연맹(ISU) 관계자들로 부터 성숙된 도민의식에 찬사를 보내기로 했다.
4대륙피겨선수권대회(5일)에는 연인원 4만여명, 스노보드대회(2일) 에는 연인원 5천여명, 쇼트트랙선수권대회(5일)에는 연인원 3천여명이 관람하므로서, 당초 관람석을 채울수 있을까 하는 대회관계자들의 우려를 일축시켰다.
특히 동사모회원과 호돌이응원단이 동참하여 도민들과 함께 따스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는 등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전국민의 열기를 북돋아 주고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선수단 숙박을 위해 2004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는 두산 콘도에서, 강릉 ISU4대륙피겨선수권대회는 강릉 현대호텔과 썬쿠르즈호텔, FIS스노보드월드컵대회는 성우리조트, ISU쇼트트랙 세계팀 선수권대회는 춘천베어스관광호텔과 세종호텔을 활용하므 로서 원만하게 치러졌다.
경기장 시설의 경우 대한빙상연맹 관계자들은 춘천 강릉 빙상 경기장은 너무 훌륭하였다“고 극찬하였고, FIS스노보드대회 총괄자인 크리스 바그너(독일) 조정관은 “현대 성우리조트의 시설이 매우 훌륭하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었다”라고 평하므로서 2014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루는데도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국제스포츠지원단 채용생 단장은「2014 동계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각종 국제동계대회를 유치 및 개최하므로서 국제대회 운영의 노하우를 축적하고 평창의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림으로서 동계올림픽 유치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지원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동계스포츠에서도 손꼽히는 큰 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므로서 세계 스포츠계가 ‘코리아, 강원도’ 를 주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동계국제대회가 강원도에서 열리게 되어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에서 개최가 확정된 동계국제대회는 2006년도에 장애인 알파인스키월드컵대회(1월 용평 24개국 160명), 숏트랙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1월 강릉 25개국 250명), 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2월 용평 12개국 100명), 아시아주니어스키 선수권대회(2월 용평 11 개국 50명) 등 4개, 2007년도는 국제인터스키대회(2월 용평, 40 개국 1,500명), 2008년도는 바이애슬론 월드컵대회(2월,피스밸리 30개국 70명), 2009년은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2월 성우 40 개국 1,500명),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2월 피스밸리 40개국 600명) 등 8개대회가 유치확정된 상태이다.
앞으로 2007크로스컨트리 월드컵대회(용평 20개국 250명), 200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강릉 30개국 200명), 2008 컬링 남자 세계선수권대회(강릉 20개국 250명), 2011 프리스타일 세계선수권 대회(보광 20개국 500명) 등 9개 국제대회를 추가적으로 유치할 계획으로 있다.
강원도 국제스포츠지원단, 동계올림픽 유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