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8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동계스포츠 훈련프로그램인「2005 드림프로그램」참가를 위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이 인천공항에 입국하여 1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2005 드림프로그램은 "열대의 나라, 눈이 없는 나라"인 아프리카· 남미 등 전세계 26개국 11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군, 강릉시 일원에서 실시하여 IOC와 해외언론으로부터 올림픽 이념의 실천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새벽에 강원도국제스포츠위원회 직원들과 자원 봉사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참가자들은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ID카드와 훈련복 등을 지급받고, 서울에서 첫날밤을 보냈다. 참가자중에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알제리, 케냐, 세네갈, 토고, 튀니지에서 12명(지도자 7, 선수 5)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를 하였으며 알제리 Slimane Imad(남자,9세)는 최연소 선수로 참가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한 알제리의 Slimane, Ahlam(여, 12세)는 “2004드림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은 자신에게 큰 행운이었고 그동안 한시도 평창을 잊은 적인 없었다. 스키를 계속 배우고 싶어 금년에도 참석했다, 용평으로 빨리 가자“고 재촉 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지도자 Cabrini, Julieta Paula(23세)는 출발전에 안토니오 로드리게스(Antonio Rodriguez)아르헨티나 IOC위원이 참가자들에게 "아르헨티나 어린꿈나무선수들의 기량을 연마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 강원도에감사한다“라는 말씀과 함께, 특히 “열심히 훈련하여 2014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을 당부하였다고 전하며 지난해의 경험을 살려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 세계 각국 청소년들 올해 드림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