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의 건강 위해 가락궁 산삼삼계탕 전문식당”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속리산 자락인 내속리면 상판리에 문을 연 가락궁 산삼삼계탕’(대표 정경자 54) 는 속리산을 찾아오는 여름철 관광객들에 미식과 건강을 위하여 한서 속리산 산삼농장’에서 정성껏 재배한 산양산삼을 재료로 하여 ‘산삼삼계탕 요리집’을 열었다.
한서 속리산 산삼농장 성귀현 대표와 부부간인 정경자씨는 남편과 함께 수년간 산삼 재배연구에 몰두하는 한편, 대량 육성재배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니다가 속리산의 자연환경과 깨끗한 물에 반해 산삼재배지로 최적지라 생각하고 이곳 속리산에서 산삼농원을 차려놓고 2년째 산삼을 재배해 왔다.
산삼 삼계탕 집을 운영하게 된 동기는 산삼을 재배하는 농원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위하여 끓여내기 시작하였는데, 이 농원에서 산삼삼계탕을 맛보고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에 매료된 손님들이 식당을 열고 마음껏 먹을 수 있게 요리해 달라는 특별주문이 쇄도하자 이 참에 관광객들에게 ‘건강 산삼삼계탕’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면 속리산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산삼삼계탕요리집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산삼 삼계탕요리집’을 열자 소문을 듣고 찾아온 고객들은 재배가 되고 있는 (5년, 10년, 15년근) 재배산삼을 직접 골라 가격에 따라 주문을 하여 먹을 수 있어 안심하고 가족과 함께 보양을 할 수 있기에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가락궁 산삼삼계탕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정경자씨는 ‘2006년의 웰빙 붐은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영약이라는 산삼삼계탕까지 등장하기에 이르러, 그 고급스러움과 서비스가 우리를 놀라게 하고 있지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산양산삼을 이용한 산삼삼계탕은 가격만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보약으로 먹는 귀한 음식은 첫째가 믿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 ‘가락궁 산삼삼계탕’은 재료자체가 천혜의 자연이 잘 보존되어 더욱 유명한 충청북도 보은 속리산 자락에서 자라난 산양산삼을 사용하고 있어서 고객들이 믿고 안심한 마음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산삼삼계탕을 드실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정경자씨는 토종산삼의 명맥을 살리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 산삼씨앗을 뿌리고 산삼의 자생사업을 하는 성귀현 대표와 함께 산삼을 활용한 새로운 산삼요리와 산삼식품을 개발했다.
속리산 청정자연 속에서 산삼이나 장뇌산삼의 씨앗만 뿌려놓고 자유방임상태로 키운 산양산삼을 주원료로 하여 산삼삼계탕과 산삼김치를 개발하여 선을 보이고 있는데 고급식문화를 즐기는 식도락가들에게 특별히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속리산의 명물 정이품소나무 못 미쳐 있는 내속리면 사무소 맞은 편에 ‘가락궁 산삼삼계탕’을 열고, 많은 사람들에게 산삼의 깊은 맛과 향을 전파하는 사업에 매달리고 있다.
이 음식의 특징은 한 첩의 보약을 가장 맛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각종토종약재를 음양오행이론에 맞추어 배합하여 장시간 푹 달여 낸 육수는 이미 한 첩의 맛이 향기로운 양질의 보약이다.
이 약재육수에 다시 삼계를 넣고 두 시간 이상 푹 고아내면, 육질은 부드러우면서 연하고 국물은 시원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담백하고 뒷맛이 깔끔하다고 한다.
국물이 진한데도 식었을 때 누린내가 나지 않아서, 이 삼계탕을 먹는 사람은 끝까지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고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재료는 보은대추를 비롯한 순 토종약재와, 10만여 평의 속리산 청정 숲에서 자생시킨 산양산삼을 사용하고 있는데, 산삼의 향과 깊은 맛이 어우러져서 한여름 땀이 많이 흐르는 계절에 최고급의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을듯 하다.
또한 산삼삼계탕에 따라 나오는 찬으로 산삼김치가 특별하다. 손님 중에서 김치를 한 접시만 먹고 나오는 이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산삼김치는 한번 맛보면 깊고 시원한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김치를 담글 때에 순수토종약재와 산삼을 달여서 추출한 소스로 배추김치를 버무리고 마지막에 배추 한 포기당 두 뿌리의 5년근 산양산삼을 다시 얹어서 발효시키는데 이렇게 하면 시원하고 달콤한 김치의 맛이 깊게 우러나서 기분 좋은 향기가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다고 한다. 이 김치는 이미 일본과 중국바이어에게 소개가 되어 상담이 오가고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산 마늘장아찌’ 등의 약초장아찌를 찬으로 내고 있는데 모두가 하나의 보약에 해당하는 것들이다. 또한 찬은 요청하는 대로 더 주고 있어서 푸짐한 충청도 인심을 보여주고 있다.
속리산 산삼농장 산삼 삼계탕 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