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을 전후하여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 교외생활지도 도내 각급 학교 졸업식이 이어지면서 충청북도교육청이 특별 교외생활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이기용)은 10일 졸업식 이후 학생들이 들뜬 마음에서 각종 탈선행위 등 각종 나쁜 유혹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다고 보고 졸업과 입학 시기의 생활지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각급 학교의 졸업식 행사가 뜻 깊게 치러질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졸업식을 마치고 밀가루를 뿌리거나 계란을 던지는 등 구시대적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고, 졸업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졸업식을 전후하여 경찰과 합동으로 특별 교외생활지도도 펼쳐나가기로 하였는데, 청주시의 경우에는 합동지도반을 4개조로 편성하여 금천동 및 용암동, 성안길,충북대 주변,분평동 등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생활지도를 펼치기로 했다.
이외 지역에서도 시군 교육청을 중심으로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3월 입학시까지 지속적으로 생활지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교육청 졸업식 전후 교외생활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