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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읍, 가을철 산불대비 민방위시범훈련 실시
증평읍(읍장 김용문)는 이달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15일 오후 2시, 덕성3리 정복골마을에서 ‘가을철 산불대비 민방위시범훈련’을 실시했다.
각 마을 민방위대장인 이장을 비롯해 지역민방위대원, 주민, 관계 공무원 등 총 1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산불발생상황에 대한 메시지를 시작으로, 총 4단계 훈련을 실시했다.
각 단계별로는 제1단계인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체제 구축을 시작으로, 2단계인 산불위험경보발령에 따른 주민대피와 진화준비 지시, 3단계인 산불경보발령 전파를 통한 산불진화활동 전개에 이어, 재발방지를 위한 뒷불정리를 끝으로 상황이 종료됐다.
한편 이날 훈련에서는 갈퀴, 삽, 등짐펌프 등 산불진화에 필요한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현장감을 높이고 실전대응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
김용문 읍장은 강평을 통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부터 수 십 년간 가꿔온 산림자원을 지키는데 이번 훈련의 목적이 있다”고 강조하고, “산불에 대한 의식을 환기하고 사전예방에 더욱 철저를 기해나가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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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산불진화 훈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