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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7사단 부사관단, 순국선열 희생정신 계승
육군 제 37보병사단 부사관단은 지난 4일 증평군 증평읍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참배 및 전적지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부대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내 충혼탑, 공적비, 추모비 등을 찾아 버려진 비닐봉지, 캔, 빈병,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또한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훼손된 배수로와 진입로 정비를 해주어 참배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다.
37사단 부사관단의 이러한 활동은 지난 2003년부터 감우재 전적비를 찾으면서 시작되었고, 6․25 최초 승전을 기리면서 동족상잔의 아픔을 되새기기 위해 매년 주변 전적비 및 충혼탑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부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 하면서 충혼탑 참배를 비롯해,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 안보 초빙강연, 6. 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전적비 답사 등 호국보훈의 뜻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사단 주임원사(원사 최점수)는 “지역내 전적비 정화활동을 통해 대군 신뢰 및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상 확립은 물론, 국토사랑과 봉사정신을 고취하고 인성교육에도 크게 기여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후배장병들에게 호국의지와 자유수호 정신을 계승시키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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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혼탑 참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