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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수박 착과 후 20마디 적심에서 공동과 6% 경감 효과
시설수박 재배시 질소 과다시비 및 연작에 의한 각종 생리 장해 등으로 인한 품질저하가 농가의 소득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어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영농현장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농가실증시험 연구로 충북도농업기술원(원장 민경범)시설농업연구소는 13일 시설수박 착과 후 적심효과에 관해 시설농업연구회 회원과 시설수박 재배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 할 예정인 가운데, 그 동안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농가현장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2008년도 민관공유사업 농가현장 발표회는 착과절 이후 20마디 적심에서 시설수박재배농가들의 가장 시급한 현장애로사항인 시설수박 공동과 경감효과에 대해 실시한다.
현장 실증 평가회의 주요 내용은 시설수박 착과 후 적심방법 및 효과에 대한 그동안 우수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적심방법으로는 중부지역의 3줄기 1착과 재배시 착과 20마디에서 3줄기를 동시에 절단한 결과, 시설수박 착과 후 무적심에 비해 생육 및 품질의 큰 차이 없이 20마디 적심에서 6%의 공동과가 경감되어 상품화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 실증시험으로 일반농가의 관행재배법과 농가실증시험에 의한 정확한 생육진단 및 적심효과 분석으로 연작재배지 공동과율 발생여부 뿐만 아니라, 기형과 및 비상품율 등의 전반적인 생육특성의 연구 과제를 가지고 진지한 토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개최되는 우수연구과제 평가회는 “최근 자연 및 토양보존을 위한 친환경 농법(무농약, 저농약 재배 등)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연작재배지(1기작) 시설수박에 관한 착과 후 적심처리의 영향을 과학적으로 구명하여 공동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은 물론, 일반 관행재배(무적심)보다 착과 후 적심처리에 의한 공동과 경감 등으로 인한 품질 향상 및 농가소득 증가에도 역점을 두고 실시된다.
시설농업연구소 임상철 소장은 “이번 평가회는 연구한 실험결과를 가지고 실제 현지포장에서 농업인과 함께 실증시험을 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연구의 현장감과 생동감을 한층 높여줄 것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설수박 고품질 향상을 위해 장기 재배시 연작에 의한 각종 생리 및 공동과 등과 관련하여 더 많은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방안을 찾게 될 것이다”라며 주변 수박농가 및 시설농가 농업인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많은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평가회가 개최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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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민관공유 우수연구성과, 농가현장발표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