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산림과학박물관은 올 들어 두 번째로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라는 주제로<조류 탐험전>을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산림과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리부엉이, 새매, 붉은배새매를 비롯하여 청둥오리, 청딱따구리 등 다양한 조류 50여점을 기획전시실에서 공개한다.
최근 급격한 도시화, 산업화로 자연생태계가 파괴 되어, 어느덧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새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이다
충북도산림과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서식환경이나 먹이에 따라 부리와 발의 모양이 다른 새들의 생생한 모습을 통하여 새들의 특징과 생태를 자세히 살펴보고 이해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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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탐험전 특별기획전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