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 :
권력형 비리와 토착 비리 척결한다
충북경찰청(청장 박기륜)는 지난 20일부터 공직사회 부정에 단호히 대처하고,<권력형 비리와 토착 비리>근절 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정부의 강력한 반부패 의지 천명과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부패의 수준은 크게 개선되지 않고, 국가청렴도는 OECD 등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선진일류국가로의 진입을 방해하는 각종 권력형 토착비리 등 공직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단속에 앞서 24일 지방청 차장(경무관 이금형) 주재로 지방청 수사 생안정보 보안과장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구체적인 수사지침을 하달하고, 효율적인 단속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사 형사 정보 지구대 등에서 근무하는 모든 경찰관들이 범죄첩보를 수집하도록 하고, 불법자금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은닉‧가장된 범죄수익까지 몰수‧보전토록 지시했다.
여성 장애인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복지 관련 보조금 횡령,공공기관 각종 공금 횡령,각종 재해보상금, 축제지원‧행사보조금 등 관련 허위 지급 및 횡령,지역유지나 토착세력의 인사청탁 또는 금품 향응 수수,고위층 친분 과시, 편의제공 대가 공사수주 등 이권개입,공공기관 식당, 각급 학교 등의 급식 납품대가 금품수수,공무원의 뇌물수수 또는 부당행위 강요 등 직권남용,자치단체의 선심성 축제 개최‧지원 및 특정 기관 단체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보조금 관련 예산 부당집행 행위,지방자치단체장 등 특혜제공 또는 부당행위 강요 등 직권남용등이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민들의 신고와 제보를 당부하고 신고보상금 지급은 물론 신변보호에도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수사과정에 발견된 법령 제도상의 문제점을 해당기관에 통보하여 개선토록 하는 등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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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토착 비리 등 공직비리 단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