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4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단(4명)의 축제 현장평가와 도지역축제육성위회 지난해 12월 심의를 거쳐 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했다.
최우수축제로는 괴산고추축제가 선정되고, 우수축제로 보은대추축제와 영동포도축제가, 그리고 유망축제로는 단양소백산철쭉제, 음성품바축제, 충주호사랑호수축제가 선정됐다.
올 지정축제 선정은 지난해 시·군에서 신청한 11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축제기간 중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축제발전성, 프로그램의 완성도, 축제운영의 적절성, 축제성과 등에 대하여 현장평가를 실시하고지역축제육성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처 6개의 도 지정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에 대해 등급별로 도비가 차등 지원되며(최우수축제 40백만원, 우수축제 각 30백만원, 유망축제 각 20백만원), 도 후원명칭 사용과 축제컨설팅 등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서 지정하는 올 문화관광축제에는 지난해에 이어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우수축제로 충주 세계무술축제가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국·도비 3억원과 1.4억원을 각각 지원받게 된다.
도는 도내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축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08년 4월 지역축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06년부터 축제평가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문광부가 지정하는 대충청방문의 해로 도내 시군에서는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으며, 문화관광축제 및 도 지정축제에 대한 집중 지원을 통해 충북의 대표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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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올 지정축제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