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민 장학회(회장 임각수)는 29일 출연된 올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군비 10억원을 포함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51억6천 여 만원을 모금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50억원을 목표로 진행된 장학기금 모금 운동은 이날 50억원 돌파로 목표일보다 11개월이나 빨리 달성하는 성과를 냈으며, 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300여명의 후원자를 고려하면 2010년 12월에는 괴산군민 장학회 장학기금이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3월 20일 괴산군민 회관 광장에서 2010년 12월까지 장학기금 50억원을 목표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괴산군민장학회 후원행사를 개최 1억 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모금한 후, 1년 10개월여 만에 목표를 돌파했으며, 조기 조성된 장학기금은 지역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늘 까지 장학기금 모금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5천10명이며, 이중 300여명은, 2010년 12월까지 작게는 1만원에서 많게는 5만원으로 정기 기탁에 참여하고 있고, 관내 기업체, 외부인사 등의 장학기금 모금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연말이면 60억원 모금도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8월 25일 2천만 원을 기탁한 JC푸드시스템은 임직원과, JC푸드시스템이 운영하는 체인점 준코 직원들이 2012년 8월까지 정기 후원을 약속하고, 매월 700여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군민들의 후배 사랑으로 전개된 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모금운동은 다양한 장학사업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괴산군민장학회 장학사업으로, EBS TV 교재 지원, 기숙사비 지원, 명문대학교 합격생 4년간 등록금 전액지원, 심화학습반 운영 지원 등은 주민들의 교육인식을 크게 개선시켜, 2010년 중학교 졸업생 240명 가운데 성적우수 상위권 학생 85%가 관내 고등학교를 지원 하는 등 우수인재 도시 이탈 현상을 크게 줄였다.
2010학년도 서울대학교 1명, 고려대학교 1명, 경희대학교 1명 등 서울상위권 대학에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괴산고등학교는, 본격적인 모금운동이 전개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2명, 연세대 2명, 고려대 3명, 서울시립대학 3명, 경희대 3명 등 명문대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1년 10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달성된 50억원의 장학기금은 군민들이 만들어낸 후배사랑의 응집력의 산물로, 괴산 교육 발전을 위한 씨앗의 상징으로,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상으로, 오래 동안 군민들의 가슴에 큰 희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각수 이사장은 그동안 괴산군민 장학회 장학기금 모금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군민이 만들어낸 정성은 괴산 교육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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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민장학회 장학기금 50억 돌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