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토종자원을 이용한 산업육성과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괴산군 100대 토종자원 선정은 청정괴산의 자원을 보전하고, 고부가가치 토종자원을 발굴 육성하여 괴산군의 지속가능한 농산업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토종자원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 지역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면접, 외부고객 설문조사를 통하여 지역성과 경제성을 가진 100대 토종자원을 12월 말 선정, 군과 학술용역 시행처인 (주)메모리얼(대표 김용문)의 최종 검토를 거쳐 책자로 편집된 괴산군 100대 토종자원 자료집을 완성했다.
토종자원 자료집에는 가시연꽃, 닥나무, 대학찰옥수수, 조팝나무, 미선나무, 망개나무 등 괴산토종식물 38종, 고라니, 까마귀, 말똥가리, 칠성풀잠자리 등 토종동물 19종, 각연사, 계담서원, 애한정 등 인공경관 29종, 갈은구곡, 화양구곡, 선유구곡, 박달산 등 자연경과 14종 등 보전가치가 높고, 고부가가치 토종자원으로 지속가능한 괴산 농산업발전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100대 토종 자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 4계절에 따라 괴산에서 즐길 수 있는 자원을 계절별로 6개씩 선정 토종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고화질 사진자료를 책자에 게재, 괴산군 100대 토종자원 자료집 자체가 군의 홍보책자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 100대 토종자원 선정을 통해 괴산지역 고부가가치 토종자원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군은 100대 토종자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괴산군 농산업발전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미 지난해 10월 20일 토종닥나무 명품화 사업추진을 위해 (주)아모레퍼시픽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산업화에 필요한 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으며,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올갱이 명품화사업과, 계획중인 대한민국 토종테마파크 조성 등 토종자원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토종산업 육성이 괴산군 100대 토종자원 자료집 발간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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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괴산군 100대 토종자원 자료집 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