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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주민들에게 소나무 등 1만3천500본 나무 나눠져
괴산군이 23일 괴산 군민회관 광장에서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및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가졌다.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군민이 참여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및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나무를 직접 심고 가꾸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민 1천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군 직영 생산 양묘장에서 키운 소나무 1만본 군에서 구입 준비한 산철쭉 2백50본, 영산홍 2백50본, 두릅나무 5백본, 엄나무 5백본, 산유수 1천본, 헛개나무 1천본 등 1만3천5백여 본의 나무를 개인당 3-5그루씩 받았다.
나무를 받기 위해 한 줄로 길게 늘어선 행사 참여 주민들은 군에서 준비한 나무 심는 방법, 숲 가꾸기 중요성 등 홍보자료와 설명을 들으며, 자신이 받은 나무를 잘 키워보려는 관심으로 가득했다.
가족과 함께 나온 괴산읍 조준희(36)씨는 “군에서 매년 개최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 참여, 다양한 나무를 심고, 키우고 있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군에는 가르쳐 준 나무 심는 방법 등을 참고 올해는 내 나무를 잘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군관계자는 “저탄소 녹색성장 등 어느 때보다 나무와 숲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 참여 주민들의 호응이 예년에 비해 높았다.”며“이번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주민들에게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나무의 소중함을 함께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 내 나무 갖기 캠페인 등, 숲을 보존하고, 지키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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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내 나무 갖기 캠페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