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불정새마을금고는 서울종로광장새마을금고(이사장 양명호) 회원 300여명을 초청, 목도초등학교 일원에서 농촌체험 감자캐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체험 감자 캐기 행사에 참여한 가족단위 300여명의 서울종로광장 새마을 금고 회원들은 이날 불정새마을금고가 준비한 감자밭 3천여㎡에서 20㎏ 400여 박스 감자를 직접 캐고, 손수 수확한 감자 400여 박스 전부를 800여만 원에 구매했다.
또, 이날 불정새마을금고가 즉석에서 마련한 직거래 장터에서는 이 지역에서 한창 수확중인 방울토마토, 브로커리, 오이, 감자 등과, 지난해 수확한 서리태를 판매 총 2천여만 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불정새마을금고가 정성을 다해 준비한 시원한 냉국수와 수박 빨리 먹기 대회, 추억의 보물찾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우호를 다진 서울종로광장 새마을금고 회원들은 지속적으로 불정면의 농 특산물을 애용하고, 올 7월부터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괴산청결고추 등 이 지역 농 특산물의 적극적인 판로개척에 앞장서기로 회원들이 뜻을 함께 했다.
양명호 서울종로 광장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2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종로광장 새마을금고 회원들은 서울 가락동 농 수산물 시장 등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 불정지역 농 특산물 판로개척에 적극 앞장서서 이지역 농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주기로 했다.”며“감자 캐기 농촌체험이 회원들에게 어린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불정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촌체험 감자 캐기 행사는 불정새마을금고가 서울종로 광장 새마을금고회원들을 지난 5월 초청 하면서 성사 됐으며, 서울종로 광장 새마을금고 회원들은 초청에 감사하는 뜻으로 불정 목도초등학교 전교생 68명이 입을 수 있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공식 응원티셔츠인 붉은악마 티셔츠 70벌 불정 목도초등학교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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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열린 풍성한 농촌체험 감자캐기 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