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민선 5기 조직 개편을 전격 단행할 예정이다.
19일 군은 민선5기 출범 후 처음으로 단행할 과와 직속기관, 사업소 조정과 담당부서 조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조직 개편안이 이날 열린 제190회 괴산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 본격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의 개편 안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와 농축산유통과를 본청으로 이관하고 친환경 농업군 위상에 맞게 과의 서열순위를 격상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산림환경과는 산림과로 분리 군 전체 면적의 76%를 차지는 산림업무의 효율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또 개발촉진과는 4급인 지역개발실로 상위 조정하여,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건설재난관리과는 건설교통과, 상하수도사업소는 환경수도사업소로 업무성격에 맞게 명칭을 각각 변경키로 했다.
특히 친환경농업과 지역개발을 우선과제로 꼽은 군은 직제를 기획감사실 지역개발실 행정과 친환경농업과 농축산유통과 산림과 경제과 재무과 주민복지과△문화관광과 민원과 건설교통과 등의 순으로 개편한다.
또 도시계획담당(지역개발실)내수면어업담당(농축산유통과)산림경영담당(산림담당)일자리창출담당(경제과)시설관리담당(문화관광과) 지적정보담당(민원과)도시개발담당(괴산읍) 등이 신설되며 경제과내 기업지원담당 부서와 마을 가꾸기 담당부서는 신설되는 부서로 업무가 흡수될 예정이다.
이어, 농산물유통가공담당과 농축산브랜드담당이 농산물유통가공담당으로 세정담당과 부과담당이 세정담당관광진흥담당과 관광개발담당이 관광담당 기술보급담당과 연구개발담당이 기술보급담당 운영담당과 상수도담당이 상수도담당으로 통합된다.
또, 민원과 교통담당은 건설교통과 민원과 위생담당은 주민복지과 건설재난관리과 농촌개발담당은 친환경농업과 산림환경과 환경관리담당과 미화담당, 환경자원담당은 환경수도사업소로 각각 이관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안은 주민행정 수요를 반영, 대민행정 업무에 효율을 극대화 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며“민선5기 처음으로 단행하는 조직개편이 괴산군 발전과 주민편의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이번 조직개편은 빠르면 다음달 늦어도 올 연말까지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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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민선 5기 조직 개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