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종윤 군수)는 22일 내년도 세입 세출예산이 올해 당초예산 4,447억원 보다 7.1% 314억 원 증가한 4,761억 원으로 예산안을 편성 군 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본예산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올해 3,702억 원 보다 156억 원(4.2%) 증가한 3,858억 원으로 이중 복지예산이 146억 원(17%) 증가한 1,004억 원, 환경 분야 165억 원(75%) 증가한 384억 원으로 편성했다.
또 특별회계는 올해 745억 원 보다 158억 원(21%) 증가한 903억 원으로 하수처리시설사업에 집중 투자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세입 1,232억 원, 지방교부세 1,112억 원, 국 도비보조금 1,285억 원, 재정보전금 157억 원, 지방채 70억 원으로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등 법적의무적 경비 630억 원, 국 도비보조 사업 1,859억 원, 경상사업 358억 원, 자체사업 922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지방채는 오송첨복단지 6대 국책기관 이전과 오송단지 아파트 주민들의 조속한 복지혜택을 위해 오송복지관 및 도서관건립, 농어촌도로 개설을 위한 사업으로 발행 규모는 70억 원이다.
세출예산 주요 투자내역은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40억 원) 오송단지 복지관 도서관등 복지시설 건립(90억 원)효 중심 나눔 노인복지 예산(267억 원)오창과학산업단지 공원조성(25억 원) 도로건설(175억 원)하수처리시설등 수질개선사업 (669억 원)신재생에너지 보급 (41억원)등을 편성했다.
이와 관련 5대 군정 방침별로는 활기찬 지역경제 767억 원 지역의 균형발전 1,423억 원 효중심 나눔복지 1,081억 원 돈 되는 농업육성 682억 원 투명한 열린행정 806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은 경상예산을 최대한 동결해 사회 복지 환경 분야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민선 5기 공약사업에 집중투자 했으며, 사업예산은 내년도 마무리 사업과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사업 등 투자와 신규 사업의 불필요한 사업을 줄이고 주민 생활 불편사업에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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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내년도 예산 4,761억 원 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