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은 내년 3월 개서 예정인 (가칭)청주남부경찰서 명칭에 대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명칭 심의회를 개최하여 최종 청주청남경찰서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청주직지경찰서로 명칭을 결정했으나 직지는 직지심체요절의 약칭으로, 1377년 고려 우왕때 제작되어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이지만 경찰서의 명칭으로 사용하기에는 종교중립 논란이 제기 될 가능성이 있으며 직지심체요절 발간 장소가 청주흥덕경찰서 관할인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흥덕사지 라는 점에서 확정된 (가칭)청주남부경찰서 관할 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상호 관련성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재심의했다.
앞으로 청주청남경찰서 개서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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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서 명칭을 청주청남경찰서 로 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