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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시 군 배정량 전배 받아 농가 원하는 양 전량수매
청원군(군수 이종윤)이 올해 정부 공공비축미 6104t(152,600포대 40kg)을 수매해 배정량 대비 총 112%를 달성하고 이중 특등 비율이 12%에 달하는 성과를 올려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됐다.
30일 군은 타 시 군에서 미처 수매 목표량을 채우지 못한 물량을 확인하고 충북도의 협조로 두 차례 걸쳐 641t을 추가 배정 받아 수매하기도 했다.
정부공공 비축미 수매물량이 매년 5.5%씩 줄어드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은 배정물량에 매우 민감할 수밖에 없다.
수매 유형별로 살펴보면 40kg들이 환산해서 포대벼 121,593포대(80%), 대농가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톤백벼는 27,740포대(18%),중 소농가의 일손을 덜기 위한 산물벼 수매는 3,268포대(2%)로 다양한 수매 농가의 입장에서 고민한 흔적도 엿보인다.
군 관계자는 올 정부공공비축미 수매물량은 내년 수매량 배정에 근거가 되기 때문에 각 읍 면장의 의견을 수렴해 농가가 원하는 물량은 전량 수매에 응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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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정부 공공비축미 수매 112% 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