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프랑스 생고방社의 합자사인 현대아반시스(주)(대표 이종진)가 15일 마침내 청원 오창에 둥지를 틀게 됐다.
현대아반시스(주)는 이날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공장부지에서 김종록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형근 충북도의회의장, 이종윤 청원군수,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투자협정을 체결한 지 5개월만에 공장신축에 들어갔다.
현대아반시스(주)는 총 21만 6천 690㎡ 규모의 부지에 2013년까지 총 4천 4백억원을 투자해 연간 100MW 규모의 CIGS박막형 태양전지 생산체계를 갖추고, 시장상황에 따라 투자규모를 늘려 2015년까지 생산규모를 연간 400MW로 늘려 이 분야 세계 5위권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며, 또한 1,000여명의 직접고용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장이 건설되면 현대중공업은 기존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외에 차세대 박막형 태양전지 사업에도 진출하면서 종합 태양광 업체로 발돋음 하게 된다.
현대아반시스(주)는 현대중공업과 세계 최대 유리·건축자재 업체인 프랑스 상고방 그룹이 합작한 회사로, 현대중공업은 이 회사를 통해 차세대 태양광 시장인 박막 전지분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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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공장 기공식 열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