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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업기술원 장미 신품종육성 및 보급 공로 인정
충북도농업기술원 김주형 박사가 지난 13일 서울 aT 센터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을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림수산식품분야의 실용성 있는 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증대, 국민의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 포상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 대상을 수상한 김주형 박사는 1995년부터 원예연구과 화훼팀에 근무하면서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품종육성 연구와 고품질 화훼안정생산, 생력화기술개발을 위해 헌신해 왔다.
또한 녹색산업개발을 위한 친환경 소재개발 연구와 신소득 창출 가능한 화종의 개발 및 생활권 공원 녹지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도시생태 문제해결 연구를 하는 등 미래지향적 화훼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가 인정되어 수상했다.
김주형 박사가 이번에 상을 받게 된 주요 공적은 장미 등 3개화종 22품종을 육성하여 17품종을 통상실시권 계약으로 11만5천주(13ha)를 농가에 보급 로열티 부담을 크게 경감시켰으며 육성품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장미와인, 장미식초 등 에 우리 장미의 향기와 색소를 첨가하여 3∼5억원/년 소득을 올리도록 기여 했다.
자체육성한 장미 16품종을 네덜란드, 탄자니아, 케냐 등에 해외적응 시험을 실시하는 등 육성품종의 수출 발판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으며, 국화 재절화재배법 및 일시개화법 개발 연구 등으로 노동력 절감과 농가 소득을 2∼3배 증가시키도록 했다.
한편 장미양액 재배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암면배지를 대체할 친환경배지인 플로랄폼 배지를 개발하여 친환경 재배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농가경영비를 ha당 3천만원 정도 경감시킬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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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김주형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