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원군 내수읍 축산인 단체 (회장 류근태)는 지난 20일 내수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FTA반대집회 와 가두행진을 벌였다.
이날 집회 격려차 청주축산업협동조합장 류인종.내수농업협동조합장 민병천그외 축산단체장이 참석하고 특히 민주 노동당 김 도경 도의원의 FTA 부당성을 역설하여 축산인의 갈채를 받았다.
대회를 주관한 류 근태회장은 인사말에서 구제역이후 축산업 재건대책에는 뒷전인 채 수입망령에빠진 정부는 FTA체결과 규제 일변도의 정책양산에 혈안이 되어 있다며 축산농민의 생존권과 오늘의 축산 현실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작은 도시의 단체서 집회를 개최하나 오늘의 이집회가 작은 씨앗이땅에 떨어진것과같이 전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축산농가는 현 정부는 이완용이 나라 팔아먹은 매국노의 정부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농축산의 피해대책을 법률로서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결 의 문
망국적 FTA를 즉각 중단하라!
정치놀음에 축산농민 다 죽는다!
한,미, 한,호주,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체결반대
축산업은 우리 농민들의 생존이며, 생활이자 생명줄이다.
그러나 작금의 어두운 현실속에 정부는 축산농민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 어떤 협의도 없이 망국적 FTA를 체결해 축산농민들을 죽음의 거리로 내몰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안대로 FTA를 체결 할 경우 값싼 축산물이 밀물처럼 밀려 들어와 축산농업의 근간은 무너지고, 농민은 유리걸식을 하며 사지로 내몰릴 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동안 정부는 우 리 축산업의 현실을 고려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FTA를 체결하고, 이에따른 국내 축산업 보호를 위해 각종 당근책을 제시하며 축산인들을 기만했다.
그러나 지금 현실은 FTA가 목전에 다다르자, 정부는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민 보호를 위한 그 어떤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우리 축산업을 고스란히 외국에 팔아먹는 매국노 이완용 짓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자동차,선박,전자제품 등을 팔기 위해 힘없고 가난한 축산농민들을 희생양으로 삼고, 거대 외국 자본에 구걸하는 치졸한 양아치 근성을 버리고 자주,자립의 농업 및 축산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축산업이 무너지면 국민의 식탁이 외국산 값싼 농산물에 점령되는 것은 시간 문제이며,국민의 건강과 먹을 거리를 담보로 외국에 생존을 의존해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것이다.
따라서 현 정부는 즉각 FTA체결을 중단하고, 국내 축산보호 및 육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같은 축산농민들의 생존에 대한 한맺힌 절규가 현 정부에 도달돼 우리나라의 축산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피 맺힌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다.
축산농민들은 각자 삶의 터전에서 궐기하라!
궐기해 우리의 한 맺힌 축산정책을 바로잡고 이나라를 팔아먹고, 축산업을 팔아먹는 현 정부를 심판하자!
한,미,한,호주,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체결반대!
농축산업 피해대책 법률로서 보장하라!
소 직불제적용 및 사료가격안정제도 대책 강구 시행하라!
축산업 한계 농가 폐업 지원 제도 마련하라!
축산물 소비안정을 위한 군납 수입육 제한하라!
관세수입 전액 농어가 소득안정화 기금조성하라!
농림어업용 면세유 영구화 하라!
국가의 근본은 농업이다, 농촌을 살려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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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대책을 위한 민초들의 FTA반대 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