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류인석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청 대회의실에서 7월 직원조회를 열고 민선 6기 1년을 맞이하는 소감을 전하고, 앞으로의 도정 발전을 위한 당부의 말을 직원에게 건넸다고 2일 밝혔다.
이시종 지사는 민선 6기 출범 1년을 맞이해 “지금이 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 이어지는 총선과 대선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이 올수도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지난해와 올해 바짝 서둘러서 노력하고 일해 왔다. 일하기에 적기인 골든타임인 올해, 시간을 헛되이 보내선 안 된다. 열심히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지난 1년 동안 냈던 성과를 꼽으면서 “충북이 전국대비 4% 경제 달성을 위해 달려왔고, 기반을 닦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장 A지역, 경제성장률 전국 1위, 지역 총소득증가율 1위, 수출증가율 2위, 고용률 3위 등 경제지표만 보더라도 전국대비 4% 경제지반을 닦는 많은 노력을 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충북이 가장 테마를 잘 잡았, 큰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공항도 전국 5대 공항으로 우뚝 자리를 잡았다. 여러분의 노력의 결과”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도의 미래산업으로 6대 신성장동력 산업을 구축한 것은 굉장한 의미”라면서 “6대 신성장동력은 충북은 물론 대한민국, 세계가 지향하는 전략 산업이다. 이를 충북을 선점한데는 큰 의미와 희망이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이러한 성과와 기반을 바탕으로 남은 민선 6기에 대한 방향을 직원과 함께 되짚기도 했다. 이 지사는 “4% 충북경제에 대한 기반은 닦았지만, 더 노력해야한다”면서 “특히 목표한 2020년까지 37조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한다면 우리의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논리가 나온다. 여기에 올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들, 노약자, 여성, 노인 등 이웃들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경제와 더불어서 ‘함께하는 충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한다”면서 “도내 남부 중부 북부간 균형을 맞춰 열심히 챙겨나가 충북도민이 계층별, 지역별로 누구나 소외받지 않도록 하는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1년은 길면서도 짧은 기간이었다”면서 “구제역, AI, 메르스 등 큰 재난도 있었고 어려움이 많았던 시간이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열심히 일한 덕에 충북이 나날이 발전되어 나가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 지사는 “국내 경제와 소비 문제는 모두 함께 노력하면 서둘러 회복이 가능하지만, 대외적인 문제는 더 큰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면서 “중국인 관광객을 다시 어떻게 끌어들이고, 대외적인 투자를 끌어낼 지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 밖에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와, 정부예산확보 등 당면 현안과 관련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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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민선 6기 1년 소회와 감사 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