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이 22-25일부터 3일간 국·공립병원, 시·도립병원,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공공기관 치과의사의 역할과 지역사회 주민의 구강건장 증진을 위한 책임감을 높이고, 전략적인 지역사회 공공구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강보건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신 임상학적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생애주기별 특히,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성장과 심리변화를 알아보면서 구강건강증진사업 대상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높이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세부 교육내용으로는 치주질환 및 치간유두 관리 악관절 생리와 구강질환 교합력과 치아, 치주간의 관련성 공중구강보건사업 추진과 평가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공중구강보건과 대한치과의사협회의 협력 방안’의 교과목을 강의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은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공의료기관과 대한치과의사협회와의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최남섭 회장은 “구강건강은 금연을 비롯하여 많은 건강문제와 관련되어 있다“며 ”공공치과의사들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진료와 구강건강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국민 구강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치과의사들이 공중보건에서 자신들의 중요한 역할을 인식하고 책임감을 가져 국민의 구강건강, 더 나아가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력개발원은 2010년부터 공공보건의료분야 교육 사각지대에 있었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질 높은 지역사회 구강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전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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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구강건강사업 강화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