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뉴스 류인석 기자 = (사)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지회장 오수희)가 주관하고 충북도가 후원하는 제18회 충북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가 25일 청주시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도의회 의장, 이숙애 도의원, 오수희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장, 남기예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재길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을 비롯해 출전선수, 모델, 관람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시종 지사는 축사를 통해 “2013년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에서 K-뷰티라는 단어를 충북이 처음 사용했으며, 이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K-POP, K-드라마와 함께 K-뷰티가 하나의 트랜드가 되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K-뷰티의 원조인 충북의 미용인들은 자부심을 갖고 기량을 갈고 닦아 세계적인 뷰티아티스트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300여명이 출전하여 헤어, 메이크업, 피부, 네일, 속눈썹부문 등 5개분야 34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입상자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 시상과 함께 중앙대회 출전권도 주어졌다.
미용기술경연 이외에도 모델 헤어쇼, 뷰티 쇼, 헤어작품 및 미용제품 전시, 특별공연 등 부대행사를 알차게 마련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충북 미용인의 가장 큰 잔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젊고 유능한 차세대 전문미용인력이 많이 참여하여 미용정보 교류는 물론 미용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속 성장하고 있는 뷰티산업을 충북 미래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가고, 대한미용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충북이 K-뷰티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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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충북지사배 미용기술경연대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