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3일 고부가가치 천연물소재 원료를 다량 생산하여 천연물(한방) 산업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한방 천연물 특화도시 제천의 명성을 드높일수 있는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 시설을 구축한다.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은 2016년도에 산업자원통상부의 창의산 업거점기관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제천시 왕암동 소재 바이오밸리 내에 4년(2017-2020년) 동안 150억 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2,310㎡ 규모로 추진하게 되며 천연물 신소재 제조기반 구축 운영, 장비성능 기술개발 및 기술 서비스 지원과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운영 등을 위해 조직배양 연구실, 기기분석실과 조직배양 공장동 및 창업보육실 등을 갖추게 된다.
조직배양시설이 구축되면 천연물소재 관련 기업들에게 노지 재배로 인한 외부환경요인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일정한 유효성분을 포함한 고부가가치의 천연물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됨으로써 기
업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가는데 크게 기여한다.
특히, 도는 나고야의정서가 발효(2014년 10월)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생물자원에 대한 자원 주권화 및 국가간 생물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구축에 앞서 글로벌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 설, 한방바이오기업 연구타운, 고기능 LED식물공장 구축 등 천연물 원료 제조 클러스터 구축과 더불어 한방바이오 휴양‧관광도시조성 및 제천한 약재 명품화 사업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도 관계자는 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은 충북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소재한 바이오의약산업, 화장품산업, 건강기능 식품산업 등 관련 연구기관 및 주요기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고부가가치 조직 배양 원료를 보급함으로써 천연물 소재를 활용하여 완제품을 생산하는 한방 천연물 관련 기업들 의 시너지 효과 창출과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제천시가 세계 속의 한방 천연물 특화도시로 성장해 나가는 큰 디딤돌 역할을 하게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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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조직배양 상용화시설 구축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