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장 남상우)는 28일 시정 주요현안 및 문제점 사업 추진에 있어 시 산하 전직원의 지혜(의견, 아이디어)를 모아 해결하는 자주적이고 역동적인 선진 자치행정 구현을 위한 W-DAP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기업에서는 보편화되었지만 업무범위와 책임이 명백한 자치단체에서는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제도이다.
이달부터 본격 시행중인 W-DAP(위답)제는 WE(우리) 안에 답(DAP)이 있다’는 의미로 현안사업 부서에서 사업(질문)을 게시하고, 시 산하 직원중에서 관련분야에 지식과 정보를 갖고 있는 직원이 해답(의견)을 제시하면, 해당부서 검토를 통해 우수한 의견(해결방안)을 제출한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관련자료는 DB 관리하여 시정전반에 활용하는 ‘청주시 직원 지식정보 공유시스템’이다.
1차로 게시된 공무원 친절운동 활성화 방안’도로명 주소의 효율적인 사용방안’재래시장 활성화 방안’국비확보를 위한 인적네트워크 구축’등 시정현안 10개의 질문에 대해 120건의 신선하고 톡톡튀는 답(해결방안, 아이디어)이 제시되어 실무부서 검토를 통해 시행 가능한 113건 의견이 제출돼 시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들 의견을 제출한 77명의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직원참여를 확대하고, 시정현안 추진에 산하직원 공동노력을 위한 제도로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W-DAP(위답)제’가 문제점 사업의 해결방안, 현안사업 추진관련 아이디어 발굴 등 시정현안을 시 산하 전직원이 공동으로 해결 노력하기 위한 제도로 시정 추진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주시청 W-DAP(위답)제운영 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