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도지사는 21일 새벽 6시40분 을지연습 비상소집에 응소한 직원들에게 훈시를 통해 을지연습은 전쟁이나 테러 등 비상시 국가 총력전 수행을 위한 전시 대비훈련임과 동시에 국가 핵심기반체제에 대한 종합적인 연습을 통해 포괄적인 안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훈련임”을 강조했다.
최근의 국내외 정세에 대해 이라크 전쟁과 무장세력들의 무차별 보복테러,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 분쟁, 영국 항공기 테러폭발 음모 등 국제적인 테러 긴장의 지속과 북한을 둘러싼 내외정세도 미사일 발사와 이에 따른 국제사회의 강경 대응, 일본의 군국주의적 극우파 활동의 강화 및 국내 상황 또한 대북 지원과 관련 보수 개혁파의 충돌 등 국내외적인 불안과 갈등의 지속을 상기시켰다.
을지연습을 통해 국내외 정세를 인식하고 안보정신을 가다듬어 스스로의 방위능력을 높이고, 훈련기간 중 진지하고 내실있게 임하여 미흡한 점을 즉시 개선하여 지역의 통합방위 역량강화에 최선을 당부했다.
정우택 충북도지사 지역 통합방위 강화 당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