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0일 완성차 업체의 아웃소싱 확대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자동차부품 산업에 대한 마케팅지원 등 해외 판로개척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충남도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일산 컨벤션센터에서 해외 60개국 1,300명의 자동차부품 전문 바이어와 Magna, Aisin 등 다국적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의 CEO가 참여하는 “한국자동차부품전시회(KOAA show 2006)”에 참가하여 해외바이어와 부품업체간 1:1 수출상담 활동을 벌였다.
이번, 상담회 결과 도내 전시회 참가 23업체와 해외 21개국 101명의 바이어와 1:1 수출상담을 통하여 605만불의 수출상담과 함께 해외바이어에게 자사제품을 홍보하는 등 해외 판로개척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시회 참가 23업체와 간담회를 통하여 업계의 애로사항 등 의견수렴과 자동차산업 해외마케팅 지원방안에 대하여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자동차부품 업계의 건의사항으로는 완성차 업체의 아웃소싱 확대로 국내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으며, 내년에는 해외 판로개척을 위하여 자동차부품 뿐만 아니라, IT전자 분야도 지원해 달라는 의견이 있었다.
도 관계자는"내년에 4대 전략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국내전시는 물론 맞춤형 토탈 마케팅 지원과 수출 유관기관이 공조체제를 구축 해외 판로개척에 많은 예산 지원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 해외마케팅 적극 지원키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