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경찰서(서장 양재천)는 15일 겨울철 화재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외국인범죄에 대한 경찰 기업체간 치안협력 강화를 위해 천안지역 외국인근로자 5인이상 고용업체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 했다
이번 서한문 발송은 현재 천안지역에서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1,000여개 기업체중 5인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250여개 업체를 선정 발송했다.
최근 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참사시 외국인 근로자가 13명이나 포함돼 있어 한국인들이 기피하는 이른바 3D 업종에서 주로 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인권상황이 사회적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는 것과 관련 외국인 숙소에 대한 겨울철화재예방 및 작업장 안전관리, 외국인 근로자의 신원파악, 근로현장에서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권익보호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천안경찰서는 신부동에서 운영중인 ‘외국인인권보호센터’의 지난해 접수된 202건의 상담내용 중 임금체불, 폭행 폭언, 산재 미처리 등 직장내에서 벌어지는 인권침해가 70%이상 이상이며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는 이천 화재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와 맞물려 우리나라에 대한 대외 이미지에 큰 손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안전관리 및 권익보호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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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외국인 근로자 사고예방 경찰 발 벗고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