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동절기 여객선 운항의 안전확보를 위해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내 여객선 항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운항관리실과 합동으로 실시되며 군산-어청도 등 5개 항로를 중심으로 항로 주변에 설치된 어망 등 어로시설 분포 현황 게릴라성 농무 등 해상교통안전 저해요인 항로상 불법어로 행위 항로상 불법 하역행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군산해경은 이번 점검에서 나타난 항로상 어망 어구 등 장애물에 대해서는 제거 책임자 또는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긴급시 현장에서 즉시 제거 조치하고, 여객선 안전운항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우회항로 권고 등 대체항로를 제공하여 안전한 여객선 항로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항로상에서의 무분별한 어로 행위는 여객선 안전운항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 질수 있다”며 “여객선 운항자는 물론 어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은 여객선 항로 사전순찰제를 실시하여 항로상 장애물, 안개 발생, 각종 항해 안전정보 등을 파악, 홍보활동을 통해 여객선 안전운항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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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여객선 항로 안전점검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