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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바다낚시문화 정착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최근 해상 레저객이 늘면서 바다낚시로 인한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바다낚시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밝혔다.
군산해경은 관할 5개 파출소의 근무방법을 지역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해역의 해상순찰을 강화하는 등 현장위주의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낚시관련 단체 등과 합동으로 바다낚시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운동을 벌여 해양환경 보호와 안전의식을 높여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바다낚시 성수기 전에 낚시어선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운항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오는 5월과 10월 두 달 동안 낚시어선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이 밖에 9월에는 낚시어선 안전관리을 위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낚시어선의 인명안전설비 구비실태와 소화장비 관리실태 등을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군산해경 관할 지역인 전북과 충남 서천군에는 매년 200여척의 낚시어선이 영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62척의 낚시어선이 불법행위로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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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바다낚시 안전관리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