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체신청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특산물판로 개척을 위하여 두 기관이 공동마케팅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도와 전북 체신청은 19일 오후 2시 전북체신청에서 이경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와 권문홍 전북체신청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농특산물 공동 마케팅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전북농특산물 홍보와 판로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북체신청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서 운영하는 도 농특산물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택배물량에 대하여 평균 40% 할인된 가격(2,400원 30kg까지)으로 배송하기로 했다.
특히, 계절 농특산물에 대해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하고, 6월부터 생산되는 복분자(전국의 83% 점유) 판매 다변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도와 전북체신청은 전국의 체신청(우체국)임직원 3만명에게 전북농특산물 홍보물을 발송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경옥 전북도행정부지사는 두 기관의 협력이 결국은 전북농업인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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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북체신청과 농특산물 공동 마케팅 MOU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