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농촌진흥청 등 11개 기관의 이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본 이전사업에 지역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이전기관회의, 이전기관방문 등을 통해 협의 및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전기관은 농업진흥청 및 5개 산하기관, 지방행정연수원, 한국토지공사, 대한지적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12개 기관이며, 이전규모는 전북혁신도시 부지내 전주시 만성동, 중동 및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 반교리 일원에 부지 7,223천㎡에 건축연면적 622천㎡이 건립되고, 사업비는 2조7,787억원(건축비 14,725, 부지비 13,061)이 소요되며, 사업기간은 2009년부터 2012년이다.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방안으로 공사비 76억원 미만 공사는 지역업체 참여비율 30%이내 - 49%까지 권장하고, 국제입찰 대상(229억원 이상) 공사는 가산평가제를 도입, 지역업체 참여비율 30% 이상 권장 및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차등 가점제로 입찰공고하였고 또한, 농진청에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시 지방업체 참여비율 30%이상 권장, 설계평가항목에 지방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가점 부여를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건설공사 하도급 시에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에 하도급하고, 지역자재를 설계단계에서 반영하여 우선 구입하여 줄 것을 협조요청 하고 도는 지역업체 참여 방안에 대하여 오는 22일 전주시청에서 개최하는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여 협의 및 협조요청 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이전기관을 방문 협의하여 우리 지역업체가 이전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조성사업도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같이 지역의무 공동계약(일괄·대안공사 : 지역업체 참여비율 20% 이상, 일반공사 40% 이상)제도가 국가계약법에 반영 조치하여 줄 것을 국토해양부에 타 시·도 혁신도시와 연계하여 건의할 계획이다.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 청사신축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