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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수상레저 활성화 위해 홍보활동 주력
올 한해 전북도 지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딴 사람이 지난해 보다 소폭 감소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장호)는 17일 올 한해 전북 지역에서는 모두 23차례 치러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에서 1급 216명, 2급 182명 등 총 398명이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해, 지난 해 면허 취득자 458명(1급 230명, 2급 228명)에 비해 60명(13%)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필기시험 응시자가 624명에서 741명으로 증가한 반면에 최종 실기시험 응시자는 570명에서 505명으로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2000년 수상레저안전법이 시행된 후 수상레저 사업자와 수상레저에 관심이 있는 동호인들이 대부분 이미 조종면허를 취득해 응시인원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군산해양경찰은 우리지역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치고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보유율을 높여 안전한 수상레저 문화의 기반을! 조성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 밖에 지난 2007년 4월부터 시행된 동력수상레저조종면허 갱신제도에 따라 지난 해 도내에서만 총 140명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갱신했다.
한편,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자동차 운전면허와 같은 것으로 수상에서 모터보트 등 5마력 이상의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하며 면허 없이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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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자 감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