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완벽한 해상임무 수행을 목표로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가상의 임무를 부여하는 해상종합훈련이 실시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26일 서해안 해상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군산해경 경비함정들의 완벽한 팀웍을 조성하고 장비운용 능력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지난 22일부터 3일간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천톤급 경비함정과 250톤급 경비정 등 군산해경이 보유한 경비정이 훈련 대상이 되었으며, 각종 법령숙지를 위한 필기시험과 화재발생 시 진압 익수자 구조 응급환자처치 해양오염방제작업 등 9개 분야 40개 상황을 가상으로 부여하여 현장 초동조치에 필요한 대응태세 등을 수검 받았다.
또한 완벽한 해상치안확립을 위한 해상시위진압과 검문검색, 국가안보를 지키고 해상불순세력 검거를 위한 해상사격도 이루어졌다.
해양경찰은 5천톤급 대형경비 함정에서부터 50톤급 소형정까지 연 2회 해양경찰청과 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하에 해상종합훈련이 실시되며, 훈련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비함정은 상장과 특진 등의 포상이 수여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현장중심의 신속한 상황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기 위해 이번 훈련기간 중 도출된 문제점을 즉시 시정조치하고 함정 승조원의 정신자세확립 및 최상의 팀웍 구성에 이번 훈련의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금번 해상종합훈련에 따른 치안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3천톤급 경비함정을 군산해역에 배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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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해상임무 수행 위한 해상종합훈련 수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