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9일 도청에서 내년 도내 초등학생 무상급식 단가 인상을 위하여 도교육청, 6개 시지역 급식관계관, 영양사, 학부모대표 등 11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서 지난 9월에 공동협약 체결한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2011년부터 실시하며, 소요재원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각각 50%씩 분담’한다는 학교무상급식 지원에 대한 2011년 세부 추진계획에 대하여 논의했다.
도와 도교육청의 학교급식지원상황 합동 점검시, 학부모의 추가부담 및 급식의 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급식비 인상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간담회 참석자들은 도내 초등학교 평균급식단가가 무상급식 지원단가가 1,800원보다 높다는 현실에, 참석자들은 조리종사원 인건비, 물가인상 등 현실성을 반영하여 급식지원비를 200원정도 인상하여 2,000원으로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내년부터 도내 전체 초등학생의 무상급식 지원이 2,000원씩 지원될 경우, 6개시 추가 도시지역 초등학생 소요액은 총 326억원으로 도가 81억원, 도 교육청이 163억원, 6개 시가 82억원을 각각 분담해야 할 형편이다.
현재 도내 무상급식률은 전국 1위로(학생대비 약30%,학교대비 63%)이며, 2011년부터 6개 시 추가 도시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실시로 도내 학교 무상 급식률은(학생대비 61%, 학교대비 80%)를 넘어설 전망이다.
내년에는 그 동안 미 실시되던 시 등 6개 도시지역 초등학교 126개교 90,361명이 무상급식 지원을 받게 된다.
급식비를 인상 지원할 경우, 급식의 질 향상으로 학생 건강권 확보 및 교육복지에 기여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활한 학교무상급식 추진을 위해 전문가 및 의회, 도 교육청, 시·군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내실있는 학교무상급식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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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학교무상급식 간담회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