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8일 대외무상협력사업 전담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상호 업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한국국제협력단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정부초청 외국인 연수관련 협력 국제협력사업 홍보 해외 자원봉사 활동과 관련된 공동협력 해외 개발프로젝트 사업 추진관련 협력 등이다.
시는 외교통상부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위상과 한국전통문화아카데미를 홍보해 왔으며, 지난해 송하진 전주시장과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면담 과정에서 한국국제협력단의 외국인 초정 연수사업의 일환인 문화시찰 프로그램을 전주시와 협력 추진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한국전통문화아카데미는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전주시가 2008년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 체험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론과 체험을 병행한 대학생 학점이수제에 24기 2,253명이 이수하였고, 57개 기관 4,616명의 외국인이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은 개발도상국가와 우호협력관계 및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여 국제개발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국내초청연수사업, 해외봉사단 파견, 해외재난긴급구호, 평화구축지원 사업, 민·관협력사업, 국제기구협력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국제협력단은 국내초청 연수사업 추진에 있어 전주를 중심으로 한 호남권의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로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한옥마을~새만금을 연계한 문화체험 및 산업단지 견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외국인 초청 연수과정의 산업시찰 코스로 관광 상품화할 계획이며, 한국국제협력단의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 제공으로 지역의 대학, 기업, 시민들의 참여 기회 확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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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약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