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동절기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동절기 해상에서 조업중 발생할 수 있는 선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박 종사자들을 상대로 구명조끼 착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파출소, 출장소별로 선박 출입항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 및 인명구조장비 보유․관리실태를 점검과 면담을 실시하는 등 선박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지도․계몽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관내 주요 항포구에서 ‘구명조끼 착용을 생활화 합시다‘란 어깨띠를 메고 해양종사자와 유람선․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구명동의 착용 필요성에 대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밖에 안전한 바다여행을 위해 유람선과 여객선에서 승하선시 질서유지 등 준수사항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부환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조난신호 장비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위급한 상황 발생시는 누구라도 즉시 대처 할 수 있도록 했다.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은 해양사고 30% 줄이기의 일환으로 낚시객, 해양종사자 등 해양활동자들의 안전의식과 자기 구명의식 결여로 해양사고 발생시 바다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어 해양에서 국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돼 왔다.
최근 3년간 해양사고로 인해 1천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나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생명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구명조끼는 안전을 지켜주는 바다의 생명벨트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것이 해경의 설명이다.
구관호 서장은 “구명조끼 착용은 익수자의 생존시간이 길어져 인명사고 예방 뿐 아니라 수색작업에도 용이하다”며 “구명조끼 착용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인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올 해 초부터 해양사고 30% 줄이기 일환으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캠페인과 취약한 노후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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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구명조끼 착용 홍보활동 펼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