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1일 군산서 행정부지사(심덕섭),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이관섭), 군산부시장(이성수), 건설기계부품연구원장(고광섭)은 군산대 총장, 국내 건설기계산업 관계자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기계 부품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원한 건설기계부품연구원(조직 5본부 3센터 12실, 정원 102명, 현원 32명, 점차 채용확대 예정)은 우리나라 건설기계산업을 세계 일류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지난 ‘10년부터 총사업비 420억원(국비 260, 지방비 159, 민자 1, 사업기간 10.6~‘15.3)을 투자하여 현재까지 건설기계의 시험인증 장비를 구축하고오는 8월 완료예정인 실차시험장을 제외한 전체 사업을 완료했다
건설기계 부품연구원은 건설기계 인증처리에 대한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여, 성능시험평가 및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과 실용화 지원 등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건설기계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기능을 수행한다.
그동안 건설기계 관련 기업은 각종 부품에 대한 인증업무가 여러 기관에 분산되어 있어 성능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을 지불해야 했으나, 건설기계부품연구원이 개원함으로써 이러한 복잡하고 까다로운 절차의 인증과 국제표준화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기업의 부품개발을 위한 시간단축과 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는 8월 실차시험장이 완료되면 건설기계 주행성능과 작업성을 평가할 수 있는 전문시험장과 연구개발을 위한 지원체계 등 인프라가 같은 지역에서 구축되면 건설기계 관련 연구·시험·평가·인증이 한 곳에서 이루어져 건설기계 관련 기업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원을 통해 전북도와 군산시는 연구소 설립을 위한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으며, 연구원은 중소기업의 연구활동을 위한 공동장비활용 및 기술지원, 연구컨설팅을 등을 입주기업들과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도 심덕섭부지사는 “국내에 많은 건설기계 관련 기업들이 연구원을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으며, 향후 우리도가 건설기계 산업의 신성장 동력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한국건설기계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관련기업의 도내 이전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냄과 동시에, 앞으로 “도 건설기계 산업이 자동차, 조선, 기계산업등과 연계하여 도내 산업구조의 고도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산업 인프라 구성에 선도자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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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부품연구원 개원식’개최
